북쪽 울타리가 온통 시눗대로 처치곤란 지경인데 새삼
수박, 참외밭에
시눗대의 쓰임새가 있다는 걸 알았다.
하루가 다르게 수박과 참외의 순이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유인하는데 시눗대를 잘라
순 겨드랑이 양쪽에 꽂아두면 그저그만이다.
비바람이 칠 때는 휩쓸리지 않도록
가드 역할도 한다.
시눗대 활용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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