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 말씀에
봄철에 그런 환자가 더러 있다고 한다.
겨우내 쉬고 있던 근육을
봄이 되어 갑자기 움직이면 갈비뼈에
무리가 가면서 흔히 탈이 난단다.
시절과 때가 있는 농사,
그렇다고 손 놓고 보고 있기는 더 힘들어,
밭에서 일 할 땐 생전 처음으로
복대를 맨다.
오래 꾸부려 앉아있기도
귀촌일기 쓰기도 한동안 어렵더니
시간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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