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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퇴비 냄새와 매화 향기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선율이 들려옴직한

화창한 봄이다.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매화 향기에

오렌지 향기가 겹친 것이다.








어떻든 퇴비 냄새가 고상하다고 말 할 수 없다.

비가 코에 익어 향기로울 때 비로소

농부가 된다.


오늘

퇴비를 뿌렸다.





매화와 퇴비.


3월은 그렇게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