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그럴듯하다.
해조류는 이런 맛에 먹는다.
재래시장 건어물 좌판 아주머니의 강력 추천이
오늘 통했다.
나문재완 또 다르다.
나문재는 갯가 모래톱,돌틈에서 자란다.
고시랭이는 바닷물에서 건져 올린 듯.
이른 아침,
산보 삼아 비닐봉지 하나 들고 도내나루 갯가로 나가면
나문재가 지천인데 올 봄에는 뭘 했는지
나문재 얼굴 한 번 못보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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