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별다른 생각없이
빼꼼이와 진돌이 두녀석을 키우게 된 건
이것도 인연이다.
빼꼼이는 2009년 3월생으로 2010년 5월16일 서울 강동구에서 왔고,
진돌이는 2012년 2월생으로 그 해 4월 22일 충남 아산에서 왔다.
올 때는
서울 아파트촌에 살았다고 염색에 제법 멋도 부리고
강아지 티를 못벗어났던 녀석들이
그동안 많이 컸다.
요즈음이 털갈이 할 때다.
두녀석이 온 집안에 날리는 털이
보통이 아니다.
마음 내킨 김에 잡아서 확
벗겨주었다.
앞으로 두어 번 더
난리를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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