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해완 달리 올해는 고추를 많이 심었다.
올핸 여느해와 달리 고추 곁가지가 많이 생긴다.
곁가지 곁순 따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생겨도 또 생기고 금방 자라고 또 자란다.
따는 것도 따는 것이지만 먹어내기도 만만치 않다.
나물이다.
이리 먹고 저리 먹고 실컷 먹는다.
국수에 얹어 먹으니
그것도 한맛 난다.
귀촌 시골 반찬이
별 거더냐.
햇감자도
좋을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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