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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귀촌의 하루, '바쁘다 바뻐!'

 

 

 

 

 

 

 

 

 

우리집 매실녀.

 

매실을 따기 시작했다.

 

 

 

 

 

 

완공이 가까워오는 마을의 손씨 댁  상량보를 두 번째

다시 썼다.

 

 

 

 

 

4월 27일

내가 현장에 가서 쓴 것은 지붕 밑에 묻혀버렸다며

같은 날짜로 한번 더 써 달라기에 다시 쓴 것이다..

 

지금 생각하니 그건 상량식 행사용이었다.

 

 

 

 

 

 

상량보 판을 직접 가져왔으므로

우리집에서 썼다.

 

지금까지 상량문을 자주 쓰지는 않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아뭏든

이웃이 찾아준다는 건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

 

 

 

 

 

 

 

 

 

매실 女.

상량문 男.

 

귀촌의 하루는

바쁘다 바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