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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배 농사 망치는 이 놈이 범인!

 

 

 

 

 

 

 

배나무는 고목이 되어 늙었어도 배 맛은 갈수록 일품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배들이 하룻새 점박이가 되어버렸다.

적과를 한 다음이라 배가 잘 크고 있었는데 해충이 들이닥친 것이다.

 

언젠가 들은 이놈이 그놈인데 이름은 모른다.

 

 

 

 

 

 

 

어차피 해야할 배 봉투 씌우는 작업을 서둘러 시작했다.

 

농사란 때론 두서가 없다.

보이면 일이다.

 

 

 

 

 

 

 

 

 

옆에 복숭아도 있네.

 

이왕 지나가는 김에 복숭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