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첫 농사가 감자다.
바람 부는 날 혼자서 비닐 멀칭을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감자 심는 날은 없던 바람도 달려와 바람이 난다.
오늘도 바람이 불었다.
에고, 허리야!
한햇 동안 한 박스도 못먹는 감자를 애써 심는 이유는
단 하나.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멧산골 내고향에...
노랫말처럼.
감자 농사는
추억 속의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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