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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오늘 같이 봄바람 부는 날에는...

 

 

 

 

아무리 꽃샘추위라지만 변덕스럽기는 어느 뭐도 봄날에 비할 바가 못된다.

 

꽃 피고 촉촉히 봄비 내리는 그런 날 만 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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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

 

바람이 억세게 분다.

더 춥다.

 

 

 

 

 

밭에 내려왔다가

바람에 쫒겨서 찾아온 곳.

 

하우스다.

 

햇살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