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감자축제로 널리 알려진 서산시 팔봉면은
내가 살고있는 태안읍과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걸어갈 수 있는 바로 이웃동네다.
풍물교실,컴퓨터교실,노래교실,요가교실,서예교실,댄스교실 등,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있어 면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하는데
농번기 등 계절에 따라 5천원 월 회비의 등록이 들쭉날쭉이라
회원 수가 미달되면 교실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교실의 회장,총무들은 정족수 회원 유지관리에 늘 노심초사다.
집사람은 세 개나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 둘은 '땜빵회원'이고 하나는 열심히 다닌다.
오늘이 발표회다.
마을 잔치.
색동 아이들만 재롱잔치가 있으란 법은 없다.
시장님이 오셔서 한 말씀 격려해 주시고
스마트폰을 꺼내 직접 영상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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