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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알타리무로 총각김치 담근 사연은...

 

 

 

 

 

 

'알타리무'가 '총각무'라고...

 

총각무가 표준말이란다.

 

'알타리'하면 역사에 나오는 오랑캐 족

북방의 여진이 떠오른다.

 

알타리무라 할 가.

 

 

 

 

 

버갯속영감님 댁에서 바쁜 걸음 치며 지나가다 한아름

마당에 던져주듯이 내려주고 갔다.

 

눈에 보이면 일이 된다.

 

남자 할 일 여자 할 일 따로 없다.

먼저 본 사람이 임자다.

 

일단 시작하면 까닭이 난다.

 

 농촌 일이란 이렇다.

 

가리고 벗기고 씻어

잠시 부산을 떨면 총각 김치가 된다.

 

 

 

 

 

 

 

처마 밑을 통과하면 집사람 몫이다.

 

알타리무 총각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