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는 이렇게 지더라.
적치마 상추, 청치마 상추.
모종 씨를 뿌렸다.
며칠 후 움이 트고 싹이 올라올 것이다.
모종을 노지 밭에 옮겨 심으면
겨울을 지나고 내년 봄에 먹게 된다.
땀 난다.
덥다덥다 하다가 어느새 춥다춥다 소리가 절로 나올 때가
얼마 남지않았다.
며칠 전에 마당에다 거둬두었던 들깨가 바싹 말랐다.
들깨 타작.
귀촌 10년에 들깨 타작은 처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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