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나들이에 나는 가끔 도서관에 간다.
오가는 길도라 출입이 편하다.
그러나 딱히 읽고 싶은 책이 있어 가는 건 아니다.
가서 보면 재미있는 책들이 더러 눈에 띈다.
오늘도 도서관에 간김에 책을 빌려왔다.
만화로 그려진 '흙과 비료 이야기'다.
졸졸 따라다닐 수도 없고 서너 시간을 하릴없이 혼자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집사람이 이런저런 일을 모아 읍내 나들이 때다.
그럴 때 도서관이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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