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오늘이다.
소한 대한이 지나면 닫혔던 입들이 봄을 열기 시작한다.
봄내음이 나는 그 곳.
오늘 한번 가봐야겠다.
집 바로 아래 포강(작은 저수지)을 지나 기나긴 수로가 온통 미나리깡이다.
돌미나리가 자라고 있다.
봄이 자란다.
봄.
수줍은 봄을 살며시 만나는 곳.
미나리깡.
미나리.
돌미나리.
봄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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