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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돈 달라'는 비닐하우스와 농협 선물권

 

 

 

 

 

 

 

우편 집배원이 굳이 나를 찾는다.

 

이맘때 쯤 농협에서 보내오는 우편물이라면

열어보지 않아도 무엇이 들었는지

이젠 척 안다.

 

 

 

 

 

 하우스 비닐이 며칠 전 마파람에 찢어져 하늘이 드러났다.

지난 해부터 갈라터져도 그냥저냥 넘어왔었다.

 

하우스도 끝내 돈 달라 하네.

 

모두가 세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