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연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많을까.
콩타작은 진행중
태양초 고추뿔 따면서...
동네 마실에 만난 이웃들.
같이 앉아서 잠시 일을 도운다.
마실길에 돌아오면 밭두렁에서 갓 딴 풋팥도 한줌 생긴다.
어느 집에선 갯골 개막이 그물서 막 건져온 전어도
몇 마리 싸준다.
농촌의 이웃이란 이렇다.
마실 인심.
귀촌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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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누라의 귀촌일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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