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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쇠비름 나물, 오늘 선입견을 깨다

 

 

 

 

 

 

채마밭을 다녀오는 길이다.

 

오늘은 마음을 먹고 담아오는 풀이 있다.

 

쇠비름.

 

밭 여기저기에 쇠비름 천지다.

농사에 가장 거추장스런 잡초의 대명사 중에 하나다.

 

 

 

 

이른 새벽 대파밭을 매다 나온 쇠비름을 모았다.

나물을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쇠비름 먹기 첫 도전이다.

 

어릴 적부터 참비름은 먹었어도 쇠비름은 먹은 기억이 없다.

그동안 쇠비름은 왠지 께름칙했다.

 

 

 

 

 

쇠비름 나물.

 

맛있네.

 

 

 

 

 

쇠비름을 몰라보아도 한참 몰라보았다.

 

 

알고보니 쇠비름은 만병통치 약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