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일기

귀촌일기- 주렁주렁, 채마밭에는 지금

 

 

 

 

 

 

 

오뉴월.

 

뙤약볕을 피해 호박 하나가 드러누웠다.

무성한 호박잎 사이를 헤쳐보니 서너개가 조용히 달려있다.

 

가지가 한동안 열리지않아 애를 태우더니 이제야 발동이 걸렸다.

채소들마다 조건이 맞는 시절과 때가 았다.

 

 

 

 

 

파프리카, 고추를 보니 올해 고추농사는 풍년 예감이다.

우리집 작황을 보면 올해 고추값이 어떨지 대충 짐작이 간다.

 

 

 

 

 

오이는 소나기 출하를 지나고 있다.

줄기에 달린채 노랗게 익어만 간다.

 

토마토는 언제쯤 익으려나.

 

 

 

 

 

 

옥수수도 열리기 시작했는데 오늘 빠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