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비닐 보온덮개를 벗겨보았다.
오밀조밀 새싹이 올라온다.
4월 3일 뿌린 쌈채소와 시금치이다.
물을 뿌려 수분을 보충해주었다.
잔뜩 움츠린채 눈치만 보는 봄.
북풍아 그쳐라.
석류나무 외투 좀 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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