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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돌이 시대

귀촌일기- 봄 찾아 도내수로 제방을 걷다

 

 

 

 

 

 

 

배수갑문 틈새로 빠져나온 물이

살금살금

바다로 흘러든다.

 

졸졸졸

 

갯바위를 돌아나간다.

봄 바다가 흐른다.

 

새파란 봄이 돋아난다.

 

 

 

 

어디로 가는 걸 가.

 

봄은 여기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