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내에서도 꽤나 큰 수퍼마켓.
들어서자마자 입구의 계산대 정면에서 보이는 네 글자.
일배식품.
자주 드나든 수퍼인데 그동안 전혀 보지못했던 이런 코너가 있었다.
궁금해서 계산대 직원에게 먼저 물어보았다.
"일배식품이 뭐예요?"
"가보면 알아요."
잠시 머뭇거리다 갑갑하는 투로 하는 대답이다.
말 그대로 가서 보니 대충 알긴 알겠다.
그런데 뭐 좋은 우리말이 없을가.
일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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