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요란하게 피었던 밤꽃이 지기 시작한다.
안쪽 가지에 밤이 보인다.
가을로 가는 새끼 밤송이다.
마당 가운데 다섯 그루의 구아바.
꽃봉오리가 맺는가 하더니 오늘 드디어 첫 꽃이 피었다.
흰 빛이 밤을 도와 더더욱 뽀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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