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박이 빼꼼이와 석달짜리 진돌이의 대결은 수시로 벌어진다.
빼꼼이 왈왈왈: 굴러온 녀석이 버릇없이 내 자리를... 왈.
진돌이 왈왈왈: 매인 몸만 아니면... 2단 옆차기 내 실력을... 왈왈.
복숭아 나무 아래 집으로 이주.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이 따로없네.
난, 풀밭이 좋아. 그저 졸음이...
이거 맛있네, 진돌이 덕분에... 입에서 그대로 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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