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찾아왔건만...
"여기 수선화는 왜이리 더디 핀다나."
현관 앞 수선화는 만발했다.
"무슨 소리, 누가 뭐래도 여긴 내 차지."
건너편 석류나무 아래 수선화는 며칠 기다려야 한다.
산새는 저만치서 오늘도 빽빼기 눈치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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