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수선화 노란 꽃봉오리가
벌써 올라왔는데.
이젤 위에
못다핀
지난 해 수선화가
그대로 있다.
햇살이 퍼지는 오후.
마음 먹고
마무리 꽃을
오늘
피웠다.
. 작년 5월부터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다. 오늘 거의 일년 만에 끝냈다.
'2012년 3월 29일' 이라고 '사인'을 하지않은 이유는 색동미술학원의
이완규 원장을 모신 자리에서 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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