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을 오가는 길이 조용하다.
경운기,트랙터는 멈추고 사람도 쉰다.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또 비가 내린다.
느지막이 드센 꽃샘추위도 매우 앞에선
꼼짝없이 물러갈 채비를 차린다.
매화는 다투어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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