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 철이 없다지만 그래도 철이 있다.
봄이 돌아와 애리애리한 풋 대마늘을 먹을 때 꼭 그 생각이 난다.
마치 철이 들기라도 하듯.
밭에서 쓰윽 뽑아
슬렁슬렁 물에 헹궈
툭 잘라
된장에 쿡 찍어
아삭아삭 먹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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