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는 무말랭이가 빨랫줄엔 무시래기가 늘어난다.
곳감도 먹을 때가 되었다.
총각무,동치미 무를 밀차로 잔뜩 싣고 왔다.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인심이다.
감나무에 이름 모를 산새들이 떼 지어 날아와 그들 만의 잔치가 벌어졌다.
같이 안 놀아준다고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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