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구마로 빼때기를 만든다.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만드는 게 절간 고구마라고도 하는 빼때기다. 어릴 적에 군것질거리로 뽈때기가 오목 하도록 많이 먹었다. 딱딱했기 때문이다. 오늘 빼때기는 삶아서 햇볕에 말린다. 엄밀한 의미에서 고구마 쫄때기다. 꾸둘꾸둘 말려두면 긴 겨울 밤 추억의 심심풀이로 그만이다. 황토 고구마라 가을 햇살을 받아 노르스름한 색깔이 우선 곱구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새끼 고구마로 빼때기를 만든다.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만드는 게 절간 고구마라고도 하는 빼때기다. 어릴 적에 군것질거리로 뽈때기가 오목 하도록 많이 먹었다. 딱딱했기 때문이다. 오늘 빼때기는 삶아서 햇볕에 말린다. 엄밀한 의미에서 고구마 쫄때기다. 꾸둘꾸둘 말려두면 긴 겨울 밤 추억의 심심풀이로 그만이다. 황토 고구마라 가을 햇살을 받아 노르스름한 색깔이 우선 곱구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