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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막걸리-문자 교환

 

 

-광태오매 막내 김기태입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댁에 계시면 찾아뵈도 될가요

 

-오세유 원제든지유

 

 

이렇게 휴대전화로 문자를 교환한 후 이내 딸내미를 앞세우고 나타났다. 인천서 내려오면 가끔 나를 찾아오곤 했다. 오늘도 막걸리와 우럭 구이 한 접시, 그리고 삶은 옥수수를 탁자 위에 풀어놓았다. 마침 나는 주말을 택해 서울서 내려온 막내와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지곡막걸리, 근흥,소원막걸리에 김 형이 들고온 인천막걸리까지 세 막걸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비 개인 오후 한 때 뜻밖에 벌어진 막걸리 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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