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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秋)

배추농사

 

 

 

 

해마다 태안 조석시장 입구 오복사에서 모종을 사다 심었다.  얼마 전 6천오백원하던 모종

한판이 태풍 지나간 뒤 만오천원으로 올랐다는 동네 마을마당 통신은 수퍼에서 배추 한

포기에 만원이 넘어섰다는 소문과 맞아떨어졌다.  내 발품팔기도 전에 일찌감치 오복사

모종은 단품.  두어달 후 김장철 배추값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가 지금부터 염려된다.

 

 

 

 

동네에도 모종이 품귀라 이집저집 남는 모종이 생기는대로 갖다 심었다.  시차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다.  따가운 햇볕에 말라죽기도 해서 보식을 꾸준히 했다.  

올같은 배추 농사는 처음이다.  그래도 김장감에 월동용 백 여포기는 확보.  밑거름도 듬뿍

했겠다 마음은 든든.  튼튼하게 자라다오.

 

쪽파.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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