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새벽별곡 오 솔 2010. 8. 28. 05:24 새벽 안개가 두껍게 낀 날은 서너시간 지나야 햇살을 알아본다. 처서가 지났건만 중천의 태양은 사정없이 작열한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서둘러 하루 일은 대충 끝낸다. 부부는 일찌감치 경운기에 몸을 싣고 어디론가... 한 남정네는 약통을 메고 밭두렁에서... 저 멀리 한 양반은 논두렁에서... 바쁜 하루가 새벽에 열린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도내리 오솔길 '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그 뒤 (0) 2010.09.10 궤적 (0) 2010.08.31 방아깨비 (0) 2010.08.28 도내나루터 (0) 2010.08.24 쓰쓰가무시 (0) 2010.08.22 '현재' Related Articles 태풍 그 뒤 궤적 방아깨비 도내나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