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치마 상추다. 씨를 뿌려 모종을 해서 4월 중순에 심었다.
텃밭 노지와 하우스 안 두 곳에 나누어 심었는데 커가는 모습은 사뭇 다르다. 크기,
색갈이 다르다.
큰 일교차에다 영하의 날씨도 며칠 있었다.
노지 상추
하우스 상추
월동 상추
하우스 상추는 곧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노지 놈은 아직 땅에 붙어 몸을 추스리며 때를 기다린다. 이제 봄 기운이 제대로
나므로 이내 힘을 쓸 것이다. 고소한 맛이야 단연 노지 놈에 기대를 건다.
밭고랑 사이에서 절로 업동설한을 견딘 월동 상추가 한창 기가 살았다. 인동상추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