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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도 할래."

 

" 외갓집에요, 가고싶은데요. 아빠가 안데려다줘요."

몇번을 벼르다 고놈이 마침 왔다.

지난 번에 그리다 두고 간 수채화 작품을 다시 꺼내 그렸다.

토끼다.

 

" 이거, 나도 할래. "

두살배기 동생이 달려들었다.

  

 

 

 

 

 

" 나도 할래. "

 

 

 

 

 

 

 

" 이거 내 닮았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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