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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갯속 영감 교유기(交遊記)

황발이의 외출

 

황발이입니다.

개펄에서 언덕 넘어 길 건너 앞뜰까지 한참 오셨네요. 

어쩜 올 마지막 문안인사랍니다.

 

달랑게보다 기특합니다. 역시 허우대값을 하군요.

 

 

 

 

 

 

여기저기 왔다갔다 재롱에 같이 놀았습니다.

 

비 개인 햇살이 그저 따사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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