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롱나무 꽃 몰래 피다 고추잠자리가 난다. 이른 새벽에 왠 고추잠자리가 이렇게도 날가. 그럼 햇살이 고울게다. 지지리도 끈질긴 장마가 오늘은 한발짝 물러나주려나. 어지러이 고추잠자리 날더니 어느새 햇살이 곱다. 하항...배롱나무 꽃이 피었다. 여름이다. 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