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안의 양지 녹음이 지쳐 우거졌다. 백화산을 올랐다. 바로 밑 양지바른 산기슭이 샘골이다. 주머니 마냥 오목 잘룩한 이 골짜기가 태안의 연원이다. 볼수록 천혜의 지형이다. 태안의 지명이 실로 예사롭지않음을 새삼 알겠다. 멀리 천수만과 안면도가 보일듯 말 듯 남녘으로 드리웠다. 샘골엔 세월의 흔적은 간데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