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떡 (9)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내음이 눈 많이 왔다. 서울서 눈이 내리면 여기도 내렸다. 삼남에 눈이 오면 여기도 왔다. 늘 듣던 겨울가뭄 소리가 들어갔다. 오랜만에 햇볕이 좋다. 한나절엔 봄 내음이 난다. 잔설도 사라질 태세다. 호박오가리 걷어 찰무리나 해볼가나. 애들도 온다는데. 시루떡을 찰무리라 해유.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