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냉이, 눈 속에서 봄을 깨우다. 겨울이 갔나. 봄은 아직 멀었나. 눈이 녹는다. 가을 냉이는 눈 속에서 깨어나 봄맞이 봄 냉이가 된다. 귀촌일기- 앵두주와 매화 매화 봉오리에 맺힌 저녁해. 앵두인가 매화인가. 그렇지, 앵두주가 있으렸다. 가을 냉이 시골에서 먹거리란 별 게 아니다. 눈여겨 주위를 둘러보면 푸성귀가 많다. 지금도 없는 건 아니지만 한동안 민들레가 즐거움을 주더니 지금은 냉이다. 냉이. 하얀 서리를 맞으면서도 샛파랗게 모습을 드러낸다. 동밭의 쪽파 자라는 곳 주위와 서밭 상추밭 고랑 사이에 지천으로 자란다. 호미로 슬슬 캐..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