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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秋)

가을 냉이

 

 

  

시골에서 먹거리란 별 게 아니다.  눈여겨 주위를 둘러보면 푸성귀가 많다.  지금도

없는 건 아니지만 한동안 민들레가  즐거움을 주더니 지금은 냉이다.

 

 

 

 

냉이.  하얀 서리를 맞으면서도 샛파랗게 모습을 드러낸다.  동밭의 쪽파 자라는 곳

주위와 서밭 상추밭 고랑 사이에 지천으로 자란다.  호미로 슬슬 캐면 된다.

 

냉이 무침과 냉이국에서 풋풋한 봄 내음이 난다.  하긴 봄이 그리 멀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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