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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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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밤새 집중호우에 백도라지는... 우리밭에도 백도라지다. 백도라지 꽃이 청도라지 꽃들 사이에 핀 것이다. 7월의 첫날 아침에. 한 포기만 아니고 다른 가지에 언뜻 보아도 백도라지가 될게 분명한 하얀 봉오리도 여럿 보인다. 어느 만물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밭 도라지는 백도라지가 없다길래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
귀촌일기- 백도라지는 언제 피나? 도라지밭에 도라지가 피었다. 첫꽃. 첫 손님은 벌님.
귀촌일기- 백도라지,청도라지,박덩쿨이 있는 여름 박이 4미터나 자랐다. 처마 밑을 따라 좌회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박 덩쿨이 여름을 향해 달린다. 하얀 박꽃이 하얀 달빛 아래 푸르게 피어날 때면 한여름 될 것이다. 도라지 밭에는 백도라지, 청도라지 도라지꽃이 피었다.
귀촌일기- 백도라지,청도라지,장생도라지 야콘 밭둑에 핀 도라지꽃. 친구들이 오면서 도라지 모종 50개를 가져왔다. 아랫밭 가생이에 심었다. 5년 전 이야기다. 온갖 잡초 사이에서 그나마 세 뿌리가 살아있다. 해마다 한삼덩굴의 등쌀에 고생만 하는 도라지. 안쓰럽지만 별반 내가 도움이 못된다. 백 도라지꽃, 청 도라지꽃. 올해..
산도라지, 도내리 오솔길에서 부르는 도라지타령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 철철철 다 넘는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아라 난 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나 내 사랑아 가시덤불 사이에 산도라지. 파란 꽃잎이 청아하다. 어디서 멀리 후미진 여기까지 왔을 가. 산새나 바람이... 꼬불꼬..
이렇게 화끈할 줄 몰랐네, 하룻 만에 어제 새벽까지 억수로 퍼붓던 비였다. 바람 잘날 없는 바닷가인데다 집터가 언덕배기라 창대비에 마파람까지 보태면 맘을 졸인다. 장마전선이 내려간다더니 긴가민가 했는데, 한나절을 넘기며 수꿈해지더니 하늘이 파랗게 한없이 높아졌다. 오늘 새벽에 동창이 밝아오는 걸 보니 장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