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둑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목 오갈피나무를 심었다. 오갈피 잎에 삼겹살 싸 먹는 맛은 작년에 알았다. "오가피 나무 몇 개 줘요." "그려유. 꼭 물어봐야 되남." 전화통으로 들려오는 주인장의 선심은 재발랐다. 마을 청년회장이자 올 초에 어촌계장도 맡게된 김 세만 씨 밭이다. 안동네로 오가는 길도에 어지럽게 커고 있었다. 심을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