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4)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이웃 김여사의 고희 귀촌일기- 춘곡 구태회(2) 1992년은 古稀의 해, 유월. 아호를 직접 쓰셔서 새긴 '춘곡배'를 내려주셨던 '청송회' 친목 모임 때다. 춘곡 내외분이 50대 초, 한국청년회의소 특우회장으로서 김천 직지사에서 개최된 JC 경북지구 회원대회에 가셨을 때 당시 내가 촬영했던, '따스하고 다정스러운 모습'의 흑백사진을 확대.. 귀촌일기- 고희라구? 한창때여!... 드문드문 있는 고희연은 마을잔치다. 아침 산보길에 매일 만나는 마을버스 종점 옆집 손 '영감'. 영감이라 하기엔 창창하다. 당이 있다며 요즘 술을 딱 끊어버린 통에 재미가 좀 없어졌다. "글셔, 고희라구 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디...허허." 귀촌일기- 까치가 울어삿더니, 손님이 오셨다 오늘 세 분이 서울에서 오셨다. 나에겐 각별한 손님들이다. 회사 생활에서 나의 대 선배님들이다. 이창재 부장님(당시)은 내가 과장일 때 직속 부장이셨다. 정해진 이사님(당시)은 내가 사업부 기획부장일 때 사업부장이셨다. 이중칠 이사님(당시)도 내가 기획부장일 때 사업부장이셨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