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 분이 서울에서 오셨다.
나에겐 각별한 손님들이다.
회사 생활에서 나의 대 선배님들이다.
이창재 부장님(당시)은 내가 과장일 때 직속 부장이셨다.
정해진 이사님(당시)은 내가 사업부 기획부장일 때 사업부장이셨다.
이중칠 이사님(당시)도 내가 기획부장일 때 사업부장이셨다.
기획부장이 사업부장 팔아먹었다는 말이 나왔던 그 당시(1986년)의 기억이
비로소 오늘 새롭다.
지금부터 35년 전 1979년부터 이야기다.
고희를 넘기시고도 한참 된 이 분들이
오늘 함께 오셨다.
'언제 우리 다시 찍냐'고 하며
사진 한 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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