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를 넘어서면 한양이 보이고, 서해대교를 넘어오면 충청도 우리집이 보인다. 서해대교는 한양 길 드나드는 대문이다.
반년 만의 정기 검진이 있었다. 시골서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이 참으로 번거롭다. 서울에 사는 가족들까지 동원된다. 장기간 입원으로 수술을 한 지 꼭 5년이 지났다. 5년, 언제 지나갔는지 시간이란 그렇다. 5년차라 검사항목이 많고 게다가 대장 내시경까지 추가 되었다. 갈수록 한양 오가는 길이 피곤한 건 세월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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