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아침 이른 고속버스로 서울행. 2박이 될지 3박이 될지, 겸사겸사 몇가지 일이 있나 보다. 그 중에는 여고 동창회원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일정도 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행사들이 정권이 바뀌자 봇물처럼 터진다. 어쨌거나 이제야 숨을 쉬는 것 같다.
며칠 째 오늘도 나는 동밭에서 살았다. 안개가 걷히고 햇살이 퍼지자 덥다. 한량들 놀기 좋고 부지런한 사람 일하기 좋은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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