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읍내 출입을 두 번했다.
장마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이다. 오늘이 당번이라나? 얼마 전 일주일에 두 번, 2 개월 복지관의 스마트기기 교육과정에 집사람이 학생으로 등록했었다. 12 명의 학생들이 돌아가며 30분 일찍 나와 스크린을 내리고 책상 의자를 가지런히 놓는 등 교육장을 정리 정돈을 해야 한단다. 마을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등굣길을 내가 태워다 주고 집에 돌아와 기다렸다가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다시 나가 하교했다.
74세 학생 덕분에 나까지 당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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