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를 지키며 알 다섯 개를 지극정성으로 품고 있었다. 지난 밤에는 장맛비가 강풍을 동반해 태풍처럼 몰아쳤다. 비바람에도 둥지는 온전했다. 오늘은 내가 다가가도 놀라지 않았고 날아가지도 않았다. 서로 얼굴을 익혔다는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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