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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팡세

성남 FC 홈구장...탄천종합운동장

 

 

 

꼭 4년 전이다. 성남시 분당에 있는 어느 병원에 달포 가량 신세를 진 적이 있었다. 입원실 창문 너머로 바로 내다보이는 전경이다. 심심풀이로 그렸던 그림을 오늘 우연히 화첩을 넘기다가 발견했다. 

 

'SEONGNAM FOOTBALL CLUB'이라는 글자가 크게 보이고 멀리 청계산 능선이 길다랗게 하늘에 맞닿았다.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이다. 

1983년 멕시코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4강에 올려놓았고, 일화 천마의 창단 감독으로 정규리그 3연패를 이룬 박종환의 텃밭 아니던가. 이런 생각을 하며 무심코 그렸던 그림 한 장.

 

 

엉뚱하게도 요즘 갑자기 성남 FC가 다른 일로 유명해졌다. 풋볼 클럽 축구 이야기가 아니고 파이낸셜 커넥션 복마전 스캔들이다. 축구장에 왜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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